[201214] 코스피 2700, 달라진 개미 / 꿈꾸는 현대차, 나스닥식 과감한 투자 / 강한 녀석이 온다, 디즈니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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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700, 개미는 어떻게 변화하였는가?
동학 개미 가 한국 주식시장을 지탱하면서 코스피는 2700을 돌파하였다.
올해(1월~12월 3일) 키움증권의 신규 개인 계좌는 약 202만 개, 지난해 46만 5000개와 비교하여 4.3배로 폭발적 증가하였다.
이유로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재택근무, 집값 상승 및 부동산 규제로 인한 주식시장 유입 등을 꼽았다.
2030 세대가 신규 계좌의 50% 이상을 차지하였다.
포인트 1.
20대 미만 고객 비율이 2.4% 에서 5.6%로 크게 늘었다.
20대 미만 고객의 상당수는 소득이 없기 때문에 부모들이 자녀를 위해 주식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아파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기 때문에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장기 투자의 개념으로
주식을 구매하고 있는 부모가 늘었다는 것으로 보인다.
포인트 2: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 비교를 보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지난해 KT&G → 삼성전자로 변화하였다.
즉, 개인투자자들은 특정 테마주 위주의 패턴에서
성장성을 담보한 "삼성전자, 현대차, 네이버, SK하이닉스" 등
대형 우량주에 베팅하는 형식으로 포트폴리오가 확 바뀌었다.
인사이트
연일 상승하여 최고점에 있는 주식시장에 언제 조정이 찾아올까, 거품이 꺼지지 않을까 우려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부동산에 치우치지 않고 주식 시장으로 포커스가 이동하고 있다는 점과
테마가 아닌 성장을 담보한 장기적 가치 투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존 리 대표님의 말하신 방향성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
번외
그 와중에 인버스(하락 시 돈을 버는 상품)에 베팅하고 있는 개미들이 늘고 있다.
이로써 코스피, 코스닥은 더 상승하지 않을까라는 예감이...
기사 원문 : https://www.mk.co.kr/news/stock/view/2020/12/1279393/
꿈꾸는 현대차, 나스닥식 과감한 투자
현대자동차 그룹이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 지분 80%을 인수하였다.
인수 비용은 한화 9600 억에 달하고, 80%는 현대자동차
나머지 20%는 손정희 회장의 소프트뱅크 그룹 몫이다.
최종 현대차 그룹 지분율을 살펴보면
현대차 30% / 현대모비스 20% / 현대글로비스 10% / 정의선 회장 20% 로 구성될 예정이다.
정의선 회장이 개인 자격으로 2390억을 투자한 점은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에 대한 투자로
누구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쉽지 않은 미래 투자에 대한
강력한 의지와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이전 2014년, 강남의 땅을 10조를 들여 매입하던 현대차와 다른 행보이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로 전체 그룹 차원의 제조·생산, 기술 개발, 물류 역량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자동차 분야뿐 아니라 자율주행차·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로봇의 센싱(인지) 기술은 자율주행차·UAM 등에 기본적으로 요구됨
또한 인공지능을 활용한 대응 및 판단 기술, 외부 환경 변화에 따라 정밀하게 구동시키는 제어 기술 등은
향후 완전한 자율주행 구현에 필수적이다.
기존의 부품 제조 역량 및 물류 역량과의 시너지를 통해
현대차 그룹 차원에서의 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밸류체인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인사이트
아직 현대차가 가야 할 길은 멀다.
전기차, 자율주행 분야에서 테슬라와의 격차, 고착화된 귀족 노조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다.
하지만 한국의 대기업이 미국의 비전 있는 로봇회사를 인수하고,
전 세계 수소차의 점유율은 70%가량.
현대차가 보여주는 행보는 인상 깊고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든다.
기사 원문 : https://mk.co.kr/news/business/view/2020/12/1279257/
강한 녀석이 온다, 디즈니 플러스
디즈니가 내년에 한국과 동유럽, 홍콩 등에 디즈니 플러스(Disney+) 론칭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유료 구독자 330만 명을 확보하며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와의 한판 승부가 예상
디즈니 플러스는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콘텐츠들을 모아놓은 디즈니의 구독 기반 OTT 서비스
지난해 11월 미국·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가 3000만 건을 넘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현재 30여 개 국가에서 8680만 명 (지난 2일 기준)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디즈니 플러스가 넷플릭스에 비해 가지는 강점을 살펴보면
강점 1. 독점 공개
디즈니 플러스에 마블 시리즈와 스타워즈 시리즈를 각 10편씩 공개하고,
디즈니·픽사 시리즈 및 영화도 총 30편 공개할 예정으로 자사 콘텐츠를 독점 공개하고 있다.
당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던 아이언맨 어벤저스 시리즈는 지난 9월부터 제공되지 않고 있다.
강점 2. 두터운 팬층 존재
디즈니 콘텐츠는 국내서도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면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대한민국서 개봉한 영화의 전체 순위 중 1000만 명 넘은
디즈니 관련 영화만 6편(어벤저스:엔드게임(1397만) 겨울왕국 2(1374만) 알라딘(1255만) )에 달한다.
강점 3. 영/유아도 좋아하는 콘텐츠
디즈니는 겨울왕국 주토피아 등 영유아 콘텐츠를 압도적으로 다수 보유하고 있다.
어렸을 적 우리 집은 라이온 킹, 알라딘 비디오를 구매하여 보유하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영유아를 데리고 외출을 하기 어려운 미국의 부모들이 디즈니플러스의 콘텐츠로
자녀들의 아쉬움을 달랬다. 코로나19 영향력이 내년에도 계속된다는 전망이 나오는데,
한국의 영유아를 둔 부모들도 디즈니 콘텐츠 선택은 충분히 예측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강점 4. 구독료
현행 월 구독료(6.99달러, 7633원)가 그대로 책정될 경우 가격 경쟁력도 높다.
넷플릭스(9500원, 베이식)와 국내 OTT 업체인 웨이브(7900원, 베이식),
왓챠(7900원, 베이직), 티빙(9900원, 무비 프리미엄)의 월 구독료보다도 저렴한 수준
인사이트
디즈니는 넷플릭스와 재질이 다른 OTT 서비스라고 생각한다.
어벤저스를 보는 날은 드라마를 안 본다던가의 선택을 하지 않기 때문에
둘 다 충분히 매력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기 때문에 양자택일 의 형태로 결과가 나타나진 않을 것 같다.
주목해야 할 점은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생활이 가능해졌을 때,
디즈니의 비즈니스 모델(디즈니 랜드, 영화, 스포츠(espn 도 보유))이 활성화되고, 거기에 디즈니 플러스의 성장성까지?
다시 주목받지 않을까? 디즈니 주목해보자
오늘의 소식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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