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16_경제신문] 거침없는 테슬라 질주 / 먹통 구글 서비스와 넷플릭스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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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주요 가격 지표

 

거침없는 테슬라 질주

테슬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편입이 확정되고 테슬라는 계속해서 질주하고 있다.

 

올해 전기차 인도 목표인 50만 대 달성을 코앞에 뒀다는 내부 보고가 증시에 반영되는 중이다.

이 목표를 위해 4분기에 18만 2000대 를 소비자에게 인도해야 한다.

 

현재 모델 X·S 생상 라인은 가동 중단되어 있다. 모델 X·S는 이미 올해 판매 목표를 달성했고,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 에서 안전조사를 받아 확실히 점검하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중국발 테슬라 전기차 수요로 4분기 목표치는 충분히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PCA 기관에서 발표한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국 모델 3 판매량이 11월 21,604대로 전월 10월 12,143대 대비 78% 증가하였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2020년 판매 차량 대수가 50만 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 나의 의견 ]

s&p 지수 편입을 위한 매수세는 17, 18일이 가장 강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8일은 네 가지 파생상품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 이기 때문에 주가의 예측은 더욱 힘들어진다.

주가를 예측하기보단 전기차, 자율주행에 독보적이고 미래 가치가 있는 펀더멘탈에 주목하자. 

테슬라는 현재 6년을 앞서있는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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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통 구글 서비스와 넷플릭스 법

지난 14일 유튜브 오류 상황

 

구글은 지난 14일 밤 9시 전후로 전 세계에서 발생한 서비스 오류에 대해 

"시스템 장애로 인해 이용자 로그인이 필요한 서비스에서 해당 시간 동안 많은 에러가 발생했다"라고 15일 밝혔다. 

유튜브, 지메일,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서비스가 1시간가량 먹통이 됐다.

 

구글은 장애 원인 공지와 함께 사과 입장을 내놨지만, 유료 이용자에 대한 배상 방안 등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구글은 지난 11월 12일에도 1시간 30분가량 전 세계적인 접속장애를 일으켰지만, 본사 차원에서 트위터를 통해 사과의 말을 전하기만 했다.

 

또다시 먹통이 된 구글 서비스와 관련해 서비스 오류에 대한 배상법 정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즉, 정보기술(IT) 기업의 유료 기반 서비스에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피해 보상과 관련해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정부는 지난 10일 '넷플릭스 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시행 이후 처음으로 구글코리아에 자료 제출을 요청하였다.

 

넷플릭스 법이란?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넷플릭스나 네이버 등 국내 트래픽 1% 이상을 발생시키는 
콘텐츠 공급업체(CP)인 부가통신사업자에게도 망의 품질 및 안정성에 대한 책임을 부과한다는 내용

 

IT 기업의 서비스 오류 배상과 관련한 법이 미비하다는 점에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행 전기통신사업법 시행령상 이동통신사 등 기간통신사업자는 2시간 가량 통신장애가 발생하면 

이용자에게 이를 알려야 하는 고지 의무가 발생한다. 보상해 준 전례도 있다. 

 

하지만 구글, 넷플릭스 같은 부가통신사업자는 4시간 이상 서비스가 중단돼야 이용자 고지 의무가 생긴다. 

1시간 미만의 서비스 이상으로 보상을 다투기에는 아직은 근거가 불분명한 셈이다.

 

[ 인사이트 ]

한 시간 서비스가 안 되는 걸로 포털사이트가 떠들썩했다.

반대로 얘기하면 이는 어느새 우리 일상에 구글과 페이스북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무척이나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아직 제도적 준비는 미약하다. 트래픽 1% 라는 기준이 통신사가 보유한 트래픽인지 상당히 모호하고,

1% 이상 사업자를 법률의 수범자로 규정할 만큼 1%가 큰 부분인지 그 기준은 누가 판단하는지 알 수 없다.

 

건강한 서비스 문화를 위해 제도적 준비도 수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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